'KBS 연예대상' MC 신동엽, 제작진에 한탄 "성시경-유희열? 여자 MC가 없어 실망"

입력 2014-12-17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5년째 '2014 KBS 연예대상' MC로 나서는 신동엽이 여자MC 없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제작진에 한탄 어린 소감을 전했다.

신동엽은 27일 방송되는 '2014 KBS 연예대상'에서 유희열 성시경과 공동 진행을 맡게 되었다는 소식에 제작진에 깜짝 메모를 전했다. 신동엽은 " '혼성 MC체제 파괴'를 기사보고 알았다"며 "여자 MC가 없어 실망이다. 드레스는 누가 입어야 하나?"고 질문했다.

현재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MC로 활약 중인 신동엽은 지난 2010년부터 5년 연속 'KBS 연예대상'의 사회자로 나서고 있는 시상식의 터줏대감. 신동엽은 그 동안 'KBS 연예대상'에서 가수 수지 윤아 구하라, 아나운서 이지애, 개그우먼 신봉선 등과 함께 마이크를 잡은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이례적으로 남자 MC 유희열, 성시경과 진행을 맡게 되자 익살스럽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낸 것. 신동엽은 "생방송 당일까지 여자 MC가 한 명 더 추가되길 바란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제작진을 압박하고 있다는 후문.

신동엽과 유희열, 성시경은 평소에도 절친한 사이. 유희열은 현재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진행자로 편안하면서도 맛깔 나는 입담을 과시하고 있고, 성시경은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다. 신동엽은 "3명의 남자가 함께 MC를 하는 건 최초인 듯 하다"며 "남남(男男)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성실히 진행할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KBS 연예대상' 제작진은 "'악동 이미지'가 강한 세 남자가 뭉친 만큼 제작진 역시 기대감과 함께 엉뚱하게 사고를 치지 않을까 걱정이다" 라며 "과연 생방송으로 진행해도 괜찮을까 싶다"며 신동엽-유희열-성시경 3MC들의 반격에 긴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은 오는 12월 27일 토요일 방송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08,000
    • +0.51%
    • 이더리움
    • 4,441,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903,000
    • +2.79%
    • 리플
    • 2,854
    • +2.74%
    • 솔라나
    • 188,200
    • +1.29%
    • 에이다
    • 556
    • +1.6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9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10
    • +4.55%
    • 체인링크
    • 18,690
    • +0.86%
    • 샌드박스
    • 179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