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대표 2명, 지난 해 이어 올해에도 100억대 고액체납

입력 2014-12-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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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16일 5억원 이상 관세와 내국세 등을 1년 넘게 체납한 80명의 명단을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 상습 체납자는 개인 46명, 법인 34곳으로, 체납액은 모두 1706억원에 이르고 있다.

5억원에서 30억원을 체납한 경우가 전체의 85 퍼센트를 차지했고, 백억원 이상 체납한 사람도 두 명이나 포함됐다.

특히, 공개 대상자 중에는 농산물 수입업체인 강서식품 문세영 대표가 139억원, 국제통상 박면양 대표가 138억원을 체납해 지난해에 이어 체납액 1, 2위에 올랐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 4월 사전안내를 통해 6개월 동안 소명 기회를 부여한 뒤 최종 공개대상자를 확정했다"며 "체납자의 신용정보를 은행연합회에 제공하거나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등 추가적인 행정제재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관세 고액, 상습 체납자 80명의 명단은 관세청 인터넷 홈페이지와 관보, 세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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