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전력, 전기요금 인하 우려에 이틀째 ‘급락’

입력 2014-12-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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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전기 요금 인하 가능성에 이틀째 강한 하락세다.

16일 오전 9시 6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3300원(7.42%) 하락한 4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 휘발유 등에 적시에 반영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도 유가 절감분을 요금에 즉각 반영토록 해서 서민가계의 주름살이 조금이나마 펴질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하면서 전기요금 인하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후 증권가를 중심으로 한전이 현재 전기요금을 인하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한전 주가는 여전히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기요금을 만약 인하하더라도 유가 하락으로 인한 절감분 만큼만 인하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연료비 연동제 도입과 같아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구조 마련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기요금 인하 시점을 2016년으로 예상했지만 정부가 시장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라고 요구하고 있어 2015년 상반기 실적이 가시화될 경우 검토가 예상된다”며 과거 유가가 급등하는 시점에도 실적을 확인하고 전기요금을 인상한 점을 감안하면,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이 확인되는 시점부터 전기요금 인하 검토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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