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 천재 국정원 완벽 변신…첫 촬영부터 팔깁스 연기 투혼

입력 2014-12-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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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엠티브이, 디앤콘텐츠, 스튜디오세븐

‘스파이’ 김재중이 첫 촬영부터 ‘팔 깁스’ 연기 투혼을 펼치며 카리스마 넘치는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 현장을 사로잡았다.

김재중은 오는 1월 9일 (금) 밤 9시 20분 첫 방송될 KBS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에서 국정원의 정보 분석관으로 비상한 두뇌와 탁월한 관찰력을 갖춘 선우 역을 맡았다. 일할 때는 냉철하지만, ‘아들 바보’ 엄마 혜림(배종옥)과는 훈훈한 모자로, 연인 윤진(고성희)과는 달콤한 러브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재중은 첫 촬영부터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섬광 눈빛’ 열연으로 현장을 달궜다. 극중 선우(김재중)가 작전 도중 부상을 당해 팔에 깁스한 상태에서도, 또다시 새로운 미션을 전달 받기 위해 나서는 장면. 김재중은 한쪽 팔에 깁스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주위의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온 신경을 쏟고 있는 모습을 100% 소화해냈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천재 국정원 요원’의 자태를 특유의 매력으로 표현해낼 김재중에게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 것.

김재중의 포스 넘치는 첫 촬영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김재중은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처음 만나는 현장 스태프들에게 살갑게 인사를 건네는 등 밝은 웃음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촬영이 잠시 중단된 순간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박현석 PD와 함께 대본을 분석하고 동선과 감정선에 대해 철저하게 맞춰보는 등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연기 열정을 불태워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김재중은 극중에서 부상당한 선우 역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 시작 시간 한참 전부터 촬영장에 미리 도착해 깁스 분장에 공을 들였다. 한 쪽 팔에 깁스 분장을 해서 불편할 수도 있었지만, 김재중은 자연스럽게 부상 연기를 소화하며 선우라는 캐릭터에 빈틈없이 녹아든 모습을 보여 주변을 감탄케 했다. 특히 깁스를 해도 우월한 비주얼을 뽐내는 김재중의 모습에 현장의 여자 스태프 뿐만 아니라 남자 스태프들까지 “멋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아이엠티브이 측은 “김재중이 첫 촬영인데도 불구하고 실제 국정원 요원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의 비주얼과 극 중 선우 역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보여줬다”며 “배우와 제작진의 식지 않은 열정이 더해진 가족 첩보 스릴러 드라마 ‘스파이’에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BS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금요 미니시리즈의 첫 주자인 ‘스파이’는 ‘신개념 가족 첩보 스릴러 드라마’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졌던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사랑하는 가족들 간 속고 속여야하는 긴박감 넘치는 ‘가족 첩보 스릴러’로 2015 년 상반기 대한민국을 뜨겁게 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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