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기요금 인하는 LNG가격 하락 우선돼야-하나대투증권

입력 2014-12-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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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6일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 인하는 LNG가격 하락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 급락은 2015년 실적 전망에 긍정적이지만, 전기요금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며 “실적개선을 위해서는 발전용 LNG가격 하락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전력 연료비 비중은 원자력 5.0%, 석탄 37.0%, LNG 50.1%인데 유가는 연료비에 6개월 후행하고 환율은 즉시 반영되기 때문에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은 2015년 상반기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요금은 총괄원가(적정원가+적정투자보수)에 전기판매 수익을 감안해 인상/인하 폭을 결정하는데 총괄원가와 전기판매 수익은 당해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유가하락이 즉각적으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전기요금 인하 시점을 2016년으로 예상했지만 정부가 시장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라고 요구하고 있어 2015년 상반기 실적이 가시화될 경우 검토가 예상된다”며 과거 유가가 급등하는 시점에도 실적을 확인하고 전기요금을 인상한 점을 감안하면,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이 확인되는 시점부터 전기요금 인하 검토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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