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박 대통령에 국정쇄신 위한 靑개편·개각 촉구

입력 2014-12-15 12: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 전면적인 청와대 개편과 개각을 단행할 것을 촉구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다가오는 집권 3년차에 맞춰 정권적 차원의 명운을 걸고 대대적인 국정쇄신은 물론 총체적 국가기강의 해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라도 청와대의 전면 개편과 전면 개각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문건 유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서울지방경찰청 최모 경위의 자살 사건을 언급, “국민의 상식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참극”이라며 “결국 청와대의 하청수사로 검찰이 짜맞추기식으로 무리한 수사를 하다 일어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파문을 통해 드러난 3대 핵심 문제로 △정부의 공적 시스템 붕괴 △내용의 출처가 ‘찌라시’ 아닌 청와대의 공식문건인데다 이 문건이 유출됐다는 점 △유출에 대해 청와대에 보고 됐으나 제대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문 위원장은 “문제 해법으로 대통령이 과감히 읍참마속해야 해야 한다, 쾌도난마처럼 결단해야 한다”며 “국회에서의 청문회 및 국정조사, 그리고 특검을 통해서라도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0,000
    • -1.48%
    • 이더리움
    • 4,531,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2.54%
    • 리플
    • 3,031
    • -1.4%
    • 솔라나
    • 198,200
    • -2.6%
    • 에이다
    • 617
    • -4.19%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8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91%
    • 체인링크
    • 20,460
    • -2.57%
    • 샌드박스
    • 211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