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김보름, ISU 월드컵서 나란히 은메달… ‘빙속여제’ 이상화 성적은?

입력 2014-12-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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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김보름 이상화

▲(왼쪽부터)이승훈, 이상화, 김보름(사진=뉴시스)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한국체대)이 국제무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과 김보름은 15일 (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녀 매스스타트에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이날 해당 경기에서 40점을 획득, 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7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승훈은 1차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차지하고, 2·3차에서는 1·3위에 올라 이 종목에서의 최강자임을 증명해냈다.

한편,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는 이날 여자 500m 레이스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이상화는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8초07만에 레이스를 마쳐 헤더 리처드슨(37초72), 브리트니 보위(38초05·이상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상화는 그간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연이은 금메달 행진을 벌여왔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미국 선수들에게 막혀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승훈 김보름 이상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승훈 김보름 이상화,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승훈 김보름 이상화, 다음 경기도 기대할게요”, “이승훈 김보름 이상화, 그래도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승훈 김보름 이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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