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연관진열 '대박'…아이디어는 한 사원이

입력 2014-12-15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니버터칩 연관진열 '대박'…아이디어는 한 사원이

('Kyoko' 트위터 캡처)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달콤한 감자칩(허니버터칩) 만들기' 코너를 만들어 매출에서 톡톡히 재미를 봤기 때문이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은 지난 8∼11일 감자칩, 꿀, 버터, 마가린 등 수제 허니버터칩을 만들 수 있는 재료를 '연관 진열' 상품으로 묶어 판매했다.

연관 진열은 연관 상품을 나란히 진열해 매출 상승을 노리는 마케팅 기법으로 여름에 팥과 연유 등 팥빙수 재료를 함께 진열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허니버터칩 연관 진열은 '대박'이 났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행사를 연 4일간 월드타워점의 꿀, 버터·마가린, 감자칩 매출은 직전 4일과 비교해 각각 104.6%, 47.9%, 15.8% 증가했다. 감자칩 원재료인 감자도 매출이 88.1% 늘었다.

'대박' 아이디어를 낸 건 이 지점의 과자 담당 백성근 사원이다.

허니버터칩 파는 곳을 못 찾아 발길을 돌리며 아쉬워하는 고객들의 모습을 매일 보다가 인터넷에서 '허니버터칩 레시피'를 접하고서 연관 진열을 제안했다고 한다.

백 사원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한 행사는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을 뿐 아니라 SNS에서도 화제를 모으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10,000
    • +2.33%
    • 이더리움
    • 4,336,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0.15%
    • 리플
    • 720
    • +1.55%
    • 솔라나
    • 249,400
    • +6.31%
    • 에이다
    • 649
    • -0.31%
    • 이오스
    • 1,108
    • +1.56%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49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50
    • +1.16%
    • 체인링크
    • 22,680
    • -3.41%
    • 샌드박스
    • 609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