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손목 잘린 여고생 시체…'그것이 알고싶다' 지목한 뜻밖의 용의자는?

입력 2014-12-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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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손목 잘린 여고생 시체…'그것이 알고싶다' 지목한 뜻밖의 용의자는?

(SBS 제공)

13일 방영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13년 전 발생한 여고생 살인사건을 다룬다.

이날 방송에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충북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의 마지막 단서를 통해 범인의 실체를 추적했다.

충북 영동 여고생 살인 사건은 지난 2001년 3월 8일 오전 충북 영동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신축 공사장 지하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인 여고생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밝고 활달한 모범생이었다. 그러나 전날 인근 식당 아주머니의 목격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했다. 흐트러짐 없는 교복 매무새는 성폭행, 성추행의 흔적이 없었다는 걸 암시했다.

특이한 건 사건 현장에서는 이상하게도 피해자의 손목만 없었단 점이다. 범인을 특정할 만한 혈흔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에 떨어져 있던 머리핀과 볼펜, 피 묻은 곡괭이, 그리고 시신의 목에 남은 슬리퍼 자국만이 증거로 남았다.

사건이 일어난 현장에는 CCTV가 하나도 없었고, 정양과 범인의 행적을 증명할 목격자 또한 나타나지 않았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공사장 인부에 대해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한 강도 높은 수사가 이뤄졌지만, 공사장 인부는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고 살인마의 행방은 끝내 찾지 못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범죄 심리학자들의 자문을 받아 정양의 마지막 행적을 좇으며 사건을 재구성했다. 시신이 말하고 있는 증거와 현장에 남아있는 범행의 흔적, 그리고 피해자의 통화기록을 확인한 전문가들은 뜻밖의 용의자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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