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대상에 윤혜연씨

입력 2014-12-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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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대상을 수상한 윤혜연씨. 사진제공=대교
대교문화재단은 아동문학상 공모전 ‘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동화와 그림책 등 아동문학 분야의 역량 있는 신예 작가를 발굴해 등단 기회를 주는 대회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해외 6개국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올해 ‘눈높이아동문학상’ 수상자는 총 7명이 선정됐으며, 대상은 장편동화 ‘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를 창작한 윤해연(44) 씨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며, 해외 도서전 참관 기회가 제공된다.

‘눈높이아동문학상’ 최고상은 △장편 동화 부문에 박지숙(43) 씨의 ‘코끼리, 달아나다’ △단편 동화 부문에 신혜경(51) 씨의 ‘HEQ의 긴 팔 사용법’ 외 4편 △그림책 부문에 박혜린∙이수아(공동 저자, 18세) 씨의 ‘색깔 도난 사건’ △동시 부문에 이지담(57) 씨의 ‘낙타’ 외 14편 △스토리 부문에 차율이(28) 씨의 ‘쵸쵸의 우주선을 부탁해’ 가 선정됐다. 상금은 장편 동화 부문 1000만원, 단편동화 및 그림책 부문 각 500만원, 동시 및 스토리 부문 각 300만원이 수여된다.

또 대학생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인 ‘대교 루키상’에는 패브릭 소재의 바느질 기법을 활용한 장면 연출로 스토리의 감성을 독특하게 살린 극동대학교 문지혜(24) 씨가 수상했다.

해외 부문 최고상은 단편 동화 ‘Giant Pants(거인 바지)’를 창작한 필리핀의 메리 기기 콘스탄티노(Mary Gigi Constantino, 33) 씨가 수상했으며, 상금 1만 달러와 함께 한국 관광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 해외 어린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어린이 그림일기’ 대회에서는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 등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이 재치 있는 글과 상상력 풍부한 그림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어린이창작동시’ 대회에는 개최 이래 가장 많은 해외 학교의 참여가 이뤄졌다. 특히 중국 북경에 위치한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총 777편의 동시 작품을 출품해, 1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상에는 전주금평초등학교 5학년 송종혁 군이 선정됐으며, 입선을 포함해 총 511명의 학생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보라매동 소재 대교타워 3층 아이레벨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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