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FOMC앞둔 '혼조'...반도체株 약세

입력 2006-10-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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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FOMC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소폭 오르며 최고가 행진을 지속한 반면 TI(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실적부진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보다 10.97포인트(0.09%) 오른 1만2127.88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72포인트(0.46%) 하락한 2344.84로 나흘만에 하락반전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36포인트(0.03%) 오른 1377.38로 닷새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44.45로 전일보다 5.10포인트(1.13%) 하락했다.

전일 장마감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밑돈데다 4분기도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4.3% 하락했고 이는 반도체주와 기술주의 동반 약세로 이어졌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전일 4분기 주당 순이익을 0.40~0.46달러, 총수익을 34억6000만~37억5000만달러로 전망, 시장예상치 주당 순이익 0.45달러, 총수익 38억달러보다 낮았다.

반면 듀퐁(1.21%), 루슨트(6.41%), 록히드마틴 등이 실적 호전 소식을 전하며 강세를 보였고, 넷플릭스, 아마존(2.28%) 등 인터넷주들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3위 화학업체 듀퐁은 3분기 순이익이 주당 0.52달러로 4억8500만달러를 기록하며 흑자전환했고 시장예상치 0.45달러를 웃돌았다.

세계최대 군수장비업체 록히드마틴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7%증가, 매출도 4.4%증가했다고 밝히며 1.04% 올랐다.

실적 발표를 하루 앞 둔 GM(2.84%)과 포드(5.06%) 등 자동차주 역시 실적 호조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54달러 오른 59.35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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