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왕비 역 저절로 눈물 많아져...울면 못생겨진다” [‘상의원’ 언론시사]

입력 2014-12-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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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10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상의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박신혜가 눈물 연기 비법을 전했다.

영화 ‘상의원’(제작 영화사 비단길, 배급 쇼박스, 감독 이원석)이 10일 오후 배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시사회를 열었다.

극중 왕비 역을 맡은 박신혜는 눈물 연기에 대해 “왕비가 왕에게 전혀 사랑을 받지 못하고 본인 마음을 전달하지 못해서 불쌍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커다란 궁 안에서 기댈 수 있는 사람도 없고 의지할 사람도 없었던 철저하게 외롭고 혼자였던 왕비다. 그런 감정을 이끌어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신혜는 “촬영하면서 저절로 눈물이 많아졌다. 이번 영화는 울 때 얼굴 표정을 없애고자 나름대로 노력했다. 왕비가 눈물 흘리는 장면에서 미간을 덜 찌푸리려 했다. 원래 울면 못생겨진다”고 설명했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 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다. 24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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