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이채영, 글래머 몸매만 집중 조명…그 이상 보여줄 수 있나

입력 2014-12-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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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클라라(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신태현 기자 holjjak@)

글래머 스타로 꼽히는 클라라와 이채영이 새삼 화제인 가운데, 그 한계가 두드러진다.

이채영은 10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드라마 ‘하녀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등과 가슴 부분이 파인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채영은 ‘하녀들’ 속 한양에서 VIP 전용 기루를 운영 중인 조선 제일 가는 기녀인 가희아 역을 맡는다. 이채영은 극중 캐릭터와 평소 섹시 이미지에 걸맞은 의상을 입고 나타난 것이다.

이채영은 강렬한 겉 외모와 다르게 “연기로 감동 주는 배우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다”, “주연들이 더욱 빛나게 노력하겠다” 등의 취지의 발언으로 겸손한 태도를 이어갔다. 이채영은 앞서 KBS 2TV 드라마 ‘뻐꾸기둥지’에서 세기 높은 악녀 연기를 선보였으나, 이에 대한 반응 보다 글래머 스타로서 주목 받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이채영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클라라, 이태임 등과 함께 1986년생 대표 글래머 스타로서 거론됐다. 이채영은 당시 “나도 모르게 섹시 아이콘이 돼 스트레스를 받는다. 섹시 이미지로 관심 받을 수 있는 건 세 사람 다 몇 년 남지 않았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처럼 섹시 이미지로 집중 조명 받는 스타는 클라라다. 클라라는 9일 영화 ‘워킹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극중 클라라는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 역을 맡아 섹시한 이미지의 절정을 드러낼 전망이다. 클라라는 이날 역시 “남성 관객들을 만족시킬 만한 클라라의 모든 것이 나온다”며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즐긴다. 이번 ‘워킹걸’에서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클라라는 준비과정에서 역할에 대한 높은 열정을 드러냈으나, 정범식 감독의 의도치 않은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눈물을 내비치기도 했다.

열정이나 실력 보다 섹시한 이미지가 집중 조명 될 수 밖에 없는 이채영과 클라라다. 과연 떠오르는 글래머 스타 이채영과 클라라가 향후 이를 뛰어넘는 역량을 펼쳐보일지 결국 향후 작품과 캐릭터 연기 속에서 자신만의 숙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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