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300억원 오리 사모님이 빚쟁이로 전락한 이유는?…174회 예고

입력 2014-12-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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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174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되는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사업가의 욕심이 불러온 안타까운 13억 사육비 분쟁사건이 그려질 예정이다.

11월 5일, 한 오리업체에서 농가와 회사 측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 농가들은 수년째 오리 사육비를 받지 못했다며 업체의 여사장에게 사육비 지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여사장은 사육비 지급을 계속 미루며 심지어 농가들 몰래 공장까지 팔아버렸다.

한때 3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하던 청년 사업가에서 빚쟁이로 전락한 여사장으로 인해 사육비를 받지 못한 농가는 총 39가구로 피해액만 무려 13억에 달했다. 그러나 그녀는 갚을 돈이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피해 농민들은 사육비를 받지 못해 생계조차 어려워졌다. 이들이 말하는 여사장의 수법은, 농민들에게 남편 명의의 회사로 계약서를 다시 쓰게 한 후 본인의 공장은 농민들 몰래 다른 업체로 팔아버리는 방법으로 사육비 지급을 면피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육비를 떼먹은 후 본인은 고급 아파트와 외제차, 자녀 유학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다는 소문에 농민들은 더욱 분통을 터뜨리고 있었다. 300억원 오리 사모님이 빚쟁이로 전락한 이유는 ‘리얼스토리 눈’에서 공개된다.

‘리얼스토리 눈’ 174회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은 “‘리얼스토리 눈’ 오리 사모님 빨리 농민들에게 빚 갚아야되는거 아닌가”, “‘리얼스토리 눈’ 본방사수해야지”, “‘리얼스토리 눈’ 농민들 억울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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