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로빈훗’,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 규현 양요섭 캐스팅 라인업 공개

입력 2014-12-10 10:32 수정 2014-12-10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뮤지컬 '로빈훗'(사진=엠뮤지컬아트)

뮤지컬 ‘로빈훗’ 캐스팅이 공개됐다.

10일 공연 제작사 엠뮤지컬아트 측이 오는 2015년 1월 23일부터 3월 29일까지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로빈훗’의 캐스팅 라인업을 표출했다.

2005년 독일에서 초연되었던 뮤지컬 ‘로빈훗’은 유럽 뮤지컬 ‘삼총사’, ‘잭더리퍼’와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이 이끄는 국내 제작진에 의해 재창작 과정을 거쳐 2015년 처음으로 국내 관객 앞에 선다.

극중 로빈훗은 본래 잉글랜드 민담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로 60여명의 호걸들과 함께 불의한 권력에 맞서고 부자들을 약탈해 가난한 이를 돕는 의적으로 그려진다. 다양한 소설,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소재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로빈훗의 이야기가 이번에는 불의에 맞서 적통 왕위 계승자를 돕는 영웅담으로 변모해 아름다운 음악과 웅장한 스케일의 뮤지컬로 찾아온다.

왕위 찬탈을 시도하는 존 왕자와 노팅엄 영주 길버트 일당에 대항해 셔우드 숲의 도적들을 규합하는 로빈훗 역할에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이 출연한다. 적통 왕위 계승자로서 프랑스에 머물다 본국으로 돌아와 왕위 계승을 위해 분투하는 필립 왕세자 역할에 박성환, 규현, 양요섭이 캐스팅됐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과 박성환, 규현, 양요섭이 이번에는 극을 이끄는 두 축이 되는 투톱 캐스팅이다.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관록의 배우 유준상과 엄기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뮤지컬 팬들에게 한층 선명하게 각인된 이건명, 국내외를 넘나들며 사랑 받는 K팝 스타이자, 노력과 실력을 겸비하여 공연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는 뮤지컬 배우 규현과 양요섭의 앙상블이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조로’, ‘두 도시 이야기’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해온 박성환, 왕위를 노리는 광기 어린 존 왕자 역의 서영주, 존 왕의 충심 깊은 신하 그레고리 역에 홍경수, 로빈훗과 대립각을 세우는 길버트 역의 박진우, 조순창, 로빈훗을 버리고 권력을 택하는 마리안 역의 서지영, 김아선, 필립 왕세자와 풋풋한 연심을 나누는 왈가닥 조이 역의 김여진, 다나 등 든든한 배우들이 출연을 예정하고 있어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신뢰감을 높인다.

‘로빈훗’은 셔우드 숲과 왕궁을 배경으로 정의를 실현하려는 로빈훗과 진정한 왕의 재목으로 성장하는 필립 왕세자의 스펙터클을 그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27,000
    • +1.59%
    • 이더리움
    • 5,315,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0.62%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30,000
    • -0.3%
    • 에이다
    • 632
    • +0.48%
    • 이오스
    • 1,145
    • +1.33%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0.59%
    • 체인링크
    • 25,050
    • -2%
    • 샌드박스
    • 648
    • +4.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