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투자 과열 억제 지침에 증시 급락

입력 2014-12-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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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투자 과열 억제 지침에 증시 급락

유안타증권 이철희 연구원은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5.4% 급락하며 2856.27에 마감했다"며 "채권시장에서도 일부 회사채 장중 금리가 100bp(1bp=0.01%포인트) 오르는 등 금리 인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며 중국 당국이 증시 투기 억제에 나서면서 증시가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당국이 각 증권사에 창구지도를 통해 주식 투자 과열을 억제하라는 지침도 내려보냈다"며 "이번 담보요건 강화 조치로 LGFV 채권을 포함해 회사채의 크레딧 리스크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7.0% 전후로 낮추고 M2증가율도 올해 13%에서 11~12%로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김용구 연구원은 “중국 금융결제원이 지방 정부 채무 리스크에 대한 선제방안으로 AA 미만의 저등급 채권에 대한 담보 인정을 배제키로 한 바 있어 해당 채권을 담보물로 활용해온 지방정부 투자기관에 큰 타격을 미칠 수 있다"며 "담보가치 하락은 대출 회수 조기화로 연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시장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단기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에 그간 뚜렷한 상승세가 없었던 만큼, 하방 리스크 역시 일정 수준에서 제한될 수 있다"며 "연말 배당개선주, 유가하락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유틸리티 업종, 투자 사이클 확장기에 올라선 반도체를 투자 대안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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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이므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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