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워즈워드 탭조이 대표, 직원들에 크리스마스 선물

입력 2014-12-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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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직원 300명에 크리스마스 선물 보내

▲왼쪽부터 스티브 워즈워느 탭조이 대표, 이창수 5Rocks 대표, 임창무 탭조이코리아 대표 (파이브락스)

지난 10월 24일 국내 스타트업 파이브락스 임직원들은 한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메일의 발신지는 지난 8월 파이브락스를 인수한 탭조이의 스티브 워즈워드 대표였다. 메일에는 직원들에게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선물을 줄테니 직접 고르라는 내용이었다.

스티브 탭조이 대표가 전 세계 직원에게 모두 이메일을 보내 선물을 챙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파이브락스 관계자에 따르면 스티브 대표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300명에 달하는 전 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했다. 그는 보낸 메일에서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사용자 선택 모델’을 만들었다”며 “유저 맞춤형 선택 모델이 훨씬 높은 고객 만족을 이끌어낼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가 준비한 선물은 두 가지. 블루투스 스피커와 스포츠브랜드의 후드 재킷 이었다. 탭조이는 전 세계 직원들에게 일괄적으로 신청을 받은 뒤 선물을 보냈으며, 파이브락스 직원들은 최근에야 선물 상자를 받아볼 수 있었다.

▲스티브 워즈워드 대표가 보낸 선물인 JBL 블루투스 스피커(파이브락스)

이번 선물에는 '고객 만족 전략을 달성하자'라는 스티브의 의도가 담겨있을 것으로 직원들은 보고 있다. 직원이 직접 받고 싶은 선물을 선택해 만족도를 높이면 자연스럽게 고객의 만족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탭조이코리아 관계자는 “탭조이라는 이름이 ‘톡 치면 기쁨이 와르르’라는 의미가 있다”며 “기쁨을 주는 모바일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탭조이는 200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모바일 광고 플랫폼 회사다. 지난 8월 국내 모바일 게임 분석 운영 스타트업 파이브락스를 인수하며 국내에서 통합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매달 5억5000만명 이상의 모바일 사용자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상위계층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뒀으며 서울을 비롯해 중국 북경,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독일 뒤셀도르프 등 총 7개국 12개 도시에 사무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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