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눈으로 주문하는 시스템 개발

입력 2014-12-08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구인식시스템’ 적용…태블릿 메뉴판 재료 아이콘 오래 응시하면 주문 반영

▲피자헛은 태블릿용 메뉴판을 보는 고객의 안구움직임을 추적해 주문을 받는 ‘아이트래킹(Eye Tracking)’ 시스템을 지난 10월 구축해 테스트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최근 보도했다.(사진출처=트위터 화면 캡처)

피자헛이 ‘눈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피자헛은 태블릿 메뉴판을 보는 고객의 안구움직임을 추적해 주문을 받는 ‘아이트래킹(Eye Tracking)’ 시스템을 지난 10월 구축해 테스트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최근 보도했다.

‘세계 첫 잠재의식 메뉴판’으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현재 미국 내 300개 피자헛 매장에 도입됐다.

시스템 이용은 간단하다. 태블릿에 디스플레이된 메뉴판에서 고객이 고를 수 있는 토핑의 갯수는 20개. 고객이 원하는 토핑 아이콘을 오래 응시하면 주문에 해당 재료가 반영된다. 만약 다시 선택하고 싶다면 ‘재시작’ 버튼 아이콘을 한 번 쳐다보기만 하면 된다.

피자헛 관계자는 “메뉴 결정을 잘 못하는 고객이나, 메뉴판을 오래 보는 고객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스템은 스웨덴의 안구인식 기술 전문업체 토비테크놀러지가 개발했다. 망막스캔기술과 심리학 연구시스템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구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WP는 “수 많은 회사들이 380억 달러(약 42조6094억원)의 미국 피자시장을 겨냥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0: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45,000
    • -0.45%
    • 이더리움
    • 4,640,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868,000
    • -2.85%
    • 리플
    • 3,084
    • +0.55%
    • 솔라나
    • 198,100
    • +0.15%
    • 에이다
    • 641
    • +2.23%
    • 트론
    • 419
    • -2.33%
    • 스텔라루멘
    • 356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00
    • -0.3%
    • 체인링크
    • 20,430
    • -0.24%
    • 샌드박스
    • 209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