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카운트다운 시계 철거…45년 역사적 산물 철거 이유 보니

입력 2014-12-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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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카운트다운 시계 철거

▲NASA가 우주정거장에 설치한 카메라가 찍은 실시간 지구 모습. NASA 유스트림 사이트 캡처

미 항공우주국(NASA)의 케네디 우주센터에 설치된 카운트다운 시계가 노후화돼 지난 달 24일 철거됐다고 미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카운트다운 시계는 폭 8m, 높이는 1.8m이며 40W 전구를 349개 사용해 숫자와 콜론, 마이너스 기호 등을 표시한다.

이 카운트다운 시계가 처음 설치된 것은 1969년 아폴로 12호 발사였으며, 이후 이 카운트다운 시계는 미국의 우주로의 개척사와 함께 해왔다.

그러나 이 카운트다운 시계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부품이 노후화되면서 이제 부품 조달이 어려워지는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철거되는 것.

이번 카운트다운 시계 철거에 대해 NASA는 "영국 런던의 빅벤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사람들의 시선을 끈 시계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 카운트다운 시계가 마지막으로 쓰인 건 지난 9월 팔콘9 로켓을 이용해 드래곤 보급선 4호기 발사다. 전원을 끄게 된 건 지난 11월 19일 15시 45분이다. 카운트다운 시계가 철거되면 같은 위치에 새로운 시계가 설치될 예정이다.

나사 카운트다운 시계 철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사 카운트다운 시계 철거, 인터스텔라 생각난다", "나사 카운트다운 시계 철거, 왜 부품이 없을까", "나사 카운트다운 시계 철거, 이유가 궁금하다", "나사 카운트다운 시계 철거, 우주 개척의 역사적 산물이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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