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5개사, 나진-하산 프로젝트 참여 관심

입력 2014-12-07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화력발전 5개 회사가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 중부발전, 남동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등 5개 발전회사가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정책적 타당성과 경제성을 따져보고 있다.

남북한과 러시아의 3각 물류 협력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5·24 대북경제제재의 예외로 간주해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 이들 발전회사의 사업 참여가 성사되면 남북경협을 통해 저렴하게 공급받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국내 전력 생산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사업성 점검을 위해 북한 나진항을 방문한 남측 점검단에 동서발전과 중부발전 관계자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우리 측 점검단은 포스코·현대상선·코레일 3사 컨소시엄 관계자와 정부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지역인 하산에서 북한 나진항까지 54㎞ 구간은 철도를 이용하고, 나진-포항 간은 해상으로 운송하는 복합물류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우리는 러시아산 석탄을 저렴하게 수입할 수 있고, 북한은 나진항 사용료 등을 챙기게 된다. 러시아는 부동항인 나진항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석탄을 수출할 수 있다.

발전회사 한 관계자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사업성이 있다면 참여하는 것이 맞다"며 "하지만 아직은 검토 단계라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다른 발전회사 관계자도 "회사마다 다소 편차는 있지만 다들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러시아산 유연탄 4만500t을 나진항에서 포항항으로 운송하는 시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됐으며, 유연탄은 포항제철소로 옮겨져 코크스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78,000
    • +1.14%
    • 이더리움
    • 2,619,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300,700
    • +0.77%
    • 리플
    • 1,733
    • +0.93%
    • 솔라나
    • 108,600
    • +3.92%
    • 에이다
    • 245
    • +0%
    • 트론
    • 492
    • +1.44%
    • 스텔라루멘
    • 326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00
    • +2.06%
    • 체인링크
    • 11,990
    • +0.25%
    • 샌드박스
    • 89.5
    • +15.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