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인터뷰·공식사과서 ‘감정 호소’만… 네티즌 “사실 관계 해명 우선”

입력 2014-12-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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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인터뷰

▲에네스 카야(사진=JTBC)

불륜설로 논란을 일으킨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공식 사과문을 내고 입장을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5일 법무법인 정건을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돼 죄송한 마음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에네스는 “결혼 전 저 또한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다”면서 해당 불륜설에 일정부분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서 그는 “비난이 커지는 것을 보면서 매 순간 적극적으로 나서 변명하고 싶었다”면서 “그렇지만 왜곡된 사실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여론의 심판을 받는 일은 제 가정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찌됐든 현 사태는 제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에네스 카야는 법적인 대응 의사를 다시 한 번 밝혔다. 에네스는 “사실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하거나 거짓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는 것 또한 그 동안 저를 아껴주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하므로 이는 차분히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저로 인해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 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에게 가장 힘이 돼주는 제 가족을 위해 전념할 계획이다”며 “많은 분께서 보내주신 사랑 가슴에 간직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해당 공식 사과문을 접한 네티즌은 여전히 비난의 목소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한 네티즌은 “감정에 호소하는 건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확한 사실 관계를 해명하는 것이 우선이다”며 불륜설의 진위 여부를 밝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에네스는 지난 3일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너무 힘겹다. 지난달 29일부터 잠을 이룬 날이 거의 없고, 식사 역시 입에 대지 못하고 있다”며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어디를 나서는 것도 두렵기만 하다. 걱정하는 동료들의 전화도 많지만, 그것마저도 무서워서 잘 받지 못하고 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어떻게 뻔뻔하게 저런 말을 할 수가 있지. 대다나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방송 이미지는 역시 믿을 게 못 된다. 저런 사람일 줄이야”, “에네스 카야 인터뷰, 터키로 출국하는 거 아냐 이러다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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