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전 멤버 김영재, 8억원대 사기혐의로 기소…과거 폭행 사건도 이와 연관된 것?

입력 2014-12-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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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 전 멤버 김영재'

▲포맨 전 멤버 김영재(사진=뉴시스)

그룹 포맨 전 멤버 김영재(34)가 8억원대 사기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팀장 송승섭 서울고검검사)은 5일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8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김영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영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요트매입 사업에 투자하면 고리의 이자를 붙여주겠다며 이모(31)씨 등 5명에게 8억9560만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관련기사 [포맨 전 멤버 김영재, 8억대 사기혐의 기소…“투자하면 고금리 이자주겠다며 거액 챙겨"]

이에 대해 김영재 측은 "최근 상황이 안 좋아져 지급이 늦어지는 것"이라고 밝히며 "사기는 아닌 만큼 억울한 측면이 있으며 본인이 해결하겠다고 했다"는 말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음을 주장했다.

김영재의 사기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과거 폭행 사건에 연루된 사실도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재는 지난 5월 23일 제주시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과 관련해 주제서부경찰서에서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보다 이른 5월 10일에도 폭행을 당한 일이 있었다. 당시 김영재는 서울 강남구에서 집단으로 폭행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같은 일련의 폭행은 김영재의 채무관계와도 일정부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영재는 2008년 포맨 멤버로 데뷔했고 올해 초 탈퇴한 바 있다.

한편 포맨 전 멤버 김영재의 사기혐의 및 과거 폭행 시비와 관련해 네티즌은 "포맨 전 멤버 김영재, 폭행 사건도 채무랑 연관이 없지 않나보네" "포맨 전 멤버 김영재, 9억 가까이면 장난 아니네" "포맨 전 멤버 김영재, 투자금 명목이라니 전형적인 것 같다"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이렇게 다시 매스컴을 타게 되네" 등과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포맨 전 멤버 김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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