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터, 2014년 일본 직구 트렌드 및 이용현황 발표

입력 2014-12-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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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현상과 라쿠텐 공식 제휴 배송대행사 선정 이후 일본직구 이용건급증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 미주에 집중되던 직구 열풍이 일본으로 옮겨가고 있다. 최근 엔저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일본 직구족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2년 100엔당 1,500원대까지 치솟던 원엔환율은 2012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 8월을 기점으로 최저수준에 도달했다.

‘엔저’로 인하 산업계는 저마다 울고, 웃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수출업계는 울상인 반면 호조를 보이는 산업은 관광과 수입상품 등이다. 특히 최근 인터넷의 발달로 해외의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알뜰족들이 늘면서 일본직구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올 한 해 동안 자사 사이트에서 일본직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패턴과 트렌드를 발표했다.

2014년 '아이포터' 이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한 일본 사이트는 일본1위 전자상거래사이트 라쿠텐으로 일본 쇼핑몰 중 43%로 1위를 차지했고 아마존 재팬이 39%로 2위를 기록했다. 기타 사이트로는 일본 무인양품, 유니클로, 애니피규어 사이트 등 취미, 리빙 사이트의 이용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직구가 다양한 사이트에서 구매를 하는 것에 비해 일본은 라쿠텐과 아마존 구매 비중이 82%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한편, 아이포터에 따르면 2014년에도 지속된 엔저와 라쿠텐 공식제휴배송대행사 선정, 그로 인해 라쿠텐과 매달 무료 프로모션 진행 등 파격적인 공동마케팅을 진행한 덕분에 아이포터의 일본직구 이용건수가 2013년 대비 300%성장했다.

일본직구족이 올해 가장 많이 구매한 아이템으로 여성은 에포바즈, 하오니코 등 일본 헤어 클리닉제품, 일본인기 아동브랜드 미키하우스, 세이트제임스, 칼리타 드립커피기계, 북유럽 식기 등 패션뷰티, 리빙상품이었고 남성직구족은 캠핑용품과, 시마노낚시용품, 골프채, 세이코, 지샥시계, CD 등 가전 및 스포츠 용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고 아이포터 관계자는 밝혔다.

아이포터(www.iporter.com)의 경우, 오는 12월 13일(오전 9:59)까지 라쿠텐에서 10,000엔 이상 구매 시 아이포터 오사카 센터를 이용하면 배송비를 최대 30달러까지 할인해주고 있으며, 라쿠텐 글로벌 마켓에서 쇼핑 시 라쿠텐 20배 포인트를 지급한다.

아이포터 관계자는 “매년12월이면 실시하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나 사이버먼데이는 일 년 중 가장 많은 직구족들이 몰리는 시기”라면서도 “미주 지역에 몰렸던 과거와 달리 최근 엔저현상으로 일본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일본 직구족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포터는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온라인 쇼핑업체들이 할인 행사를 벌이는 기간인 사이버 먼데이 주간에도 국내 주요카드사들과 진행하는 무료배송 쿠폰 지원 행사, 타사고객 대상 이벤트, 2+1 무료배송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를 실시하며 해외직구족의 쇼핑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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