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레이저 의료기기 라인업 확대…고령화 수혜 기대-대우

입력 2014-12-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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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5일 루트로닉에 대해 에스테틱 분야에 집중돼 있던 레이저 장비가 의료기기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에스테틱 쪽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최근 외과 및 안과 쪽으로의 영역 확대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최근 외과 분야인 척추디스크 수술기기인 경막외카테터의 식약처 허가를 득하고 올해 4분기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소모성(1회성) 수술 기기로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자리잡을 전망이며 내년 60억원 수준의 매출이 기대된다.

향후 이 회사의 성장을 이끌 제품은 안과 질환 치료 장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신규 파이프라인 중 가장 기대되는 분야는 안과 질환 치료 장비(AM10)로 향후 고령화 진전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이 장비의 당뇨병성황반부종(DME) 및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두 증상에 대한 식약처 및 유럽 CE 승인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추가로 연령관련 황반변성(AMD)에 대한 승인을 준비 중이다. 황반 관련 안과질환은 당뇨병 및 고령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이 연구원은 “기존 황반 관련 치료법으로는 광응고술레이저치료법, 항체치료법 등이 있으나 부작용이 심하고 고통스러운 반면 완치가 힘들다”며 “이 중 항체치료제 시장만 작년 기준 60억 달러를 상회하는 거대 시장으로 시술이 간편하고 치료 후 만족도가 높은 루트로닉의 레이저 치료술이 시장에 침투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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