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휴대폰 유심 2종 판매… "통신요금 50% 절감"

입력 2014-12-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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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25)

편의점 GS25는 알뜰폰 업체 에넥스텔레콤과 손잡고 휴대폰용 유심(USIMㆍ범용가입자식별모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종류는 스마트폰용 LTE 유심(9000원)과 피처폰용 3G 유심(5000원) 2가지다. GS25 매장에서 유심을 구매하고 원하는 요금제로 개통 후 휴대폰 단말기에 꽂으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3G 요금제(기본료 1000∼3000원)와 LTE 요금제(기본료 2만1000∼4만3000원)가 제공된다. 중고폰이나 해외 직구 스마트폰을 쓰는 경우 유심 요금제를 이용하면 약정 없이 통신 요금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또 세븐일레븐은 외부활동이 어려운 노약자 등을 위한 배달서비스도 서울 지역 4개 점포(소공점, 목동점, 공릉점, KT강남점)에서 4일부터 시작한다. 고객이 해당 점포에 전화 또는 방문해 1만원 이상 구매 접수를 하면 한 시간 내에 원하는 곳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고객 주문은 24시간 가능하며 배달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신용카드 결제와 현금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점포 입지에 따라 세 바퀴 자전거와 카트 배달을 병행한다. 또 배달 과정에서의 상품 특성 변질을 없도록 하기 위해 보온·보냉 박스도 활용한다. 배달서비스는 점포 입지 기준 300m 반경 이내로 가능 지역이 제한되며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은 불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이번에 시범적으로 진행하는 배달서비스가 확대되면 향후 옴니채널 쇼핑 구조에서 한층 차별화된 배송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 모바일, 인터넷 주문에 대한 배송까지 검토하고 있다.

황인성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유통업계에서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옴니채널상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옴니채널 기반 구축은 오프라인 사업 위주에서 향후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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