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비정상회담' 게시판에 폐지요구 봇물 "형제의 나라라고?"

입력 2014-12-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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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비정상회담' 게시판 폐지요구 봇물 "형제의 나라라고?"

('비정상회담' 홈페이지 캡처)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히자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다. 일부 네티즌은 에네스 카야가 출연 중인 JTBC '비정상회담' 폐지를 주장하며 사태가 커지고 있다.

4일 '비정상회담' 시청자 게시판에는 에네스 카야에 대한 비난 글부터 프로그램 폐지를 주장하는 글들이 가득하다. 네티즌은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그렇다면 나도 공식입장. '비정상회담' 폐지하라" "형제의 나라에서 와서 자매를 후리나?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들어도 화난다. '비정상회담' 이젠 폐지할 때다" "'비정상회담' 이정도 사태까지 갔으면 폐지하세요. 역겹습니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은 들을 가치도 없다"등의 냉소적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지난달 3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에네스 카야 더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글에서 촉발된 에네스 카야의 불륜설 논란에 대한 분노를 드러낸 것.

당시 에네스 카야 폭로 글에 따르면 "에네스 카야 너 나한테 사과해라. 너의 부인한테도 사과하고.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 내가 너한테 농락당한 거 생각하면 기분 더럽다.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네 부인도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거짓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 글이 공개되자 몇몇 다른 여성들도 에네스 카야에 대해 비슷한 제보를 했고 그와 주고받은 카톡 메지지 내용은 물론 사진을 공개해 논란을 가열시켰다.

에네스 카야는 논란 하루 만인 3일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정건을 통해 "인터넷의 글 또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 여겨 본인에 관한 옳지 않은 표현조차도 수용하고 침묵하고자 하였으나,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장된 주장에 대한 침묵은 반복되는 무한한 억측을 낳을 수 있다"라며 "상황을 묵과하지 않고 본인이 거론된 현 사태의 모든 사실 여부를 법에 따라 밝히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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