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유럽으로… 중기청, '글로벌 시장개척단' 파견

입력 2014-12-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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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창업기업, 런던ㆍ파리로 파견…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 지원 받아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유럽 파견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3일부터 11일간 유망 스타트업들로 구성된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유럽에 파견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해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유망 지식서비스 창업기업을 해외에 파견해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도 스마트IT 분야를 중심으로 선발된 15개 스타트업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2개 도시에서 사업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 유럽 파견 기업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Leweb 2014 컨퍼런스'에 참석해 서비스를 홍보하고, 현지 시장 진출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우선 영국 런던에서는 유명 엑셀러레이터를 통한 유럽 창업환경의 이해를 시작으로, 현지에서의 창업ㆍ투자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런던 소재 유명 로펌(GRM Law)의 지재권 취득ㆍ법인 설립 등에 대한 세미나와 1:1 맞춤형 멘토링은 물론, 런던앤파트너스(London & Partners)와의 만남을 통해 런던 테크시티(Tech City)에 관련한 소개를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현지 벤처캐피탈(VC), 기업 파트너ㆍ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오는 5일 데모데이를 개최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조언과 추가적인 사업 제휴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파견 프로그램이 해외 경쟁력을 가진 국내 우수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현지 활동을 통해 투자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중기청은 미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3개국에 44개팀을 파견해 투자유치 31억원, 사업제휴 32건, 마케팅 계약 6건 등의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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