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셰일업계, OPEC 역습에도 감산 없다”

입력 2014-12-02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생산량을 동결하면서 에너지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나 미국 원유 생산량이 조만간 줄어들 것 같지는 않다고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OPEC가 지난주 각료회의에서 감산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지난 28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66.15달러로, 종가 기준 지난 2009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채나 채굴 비용이 많은 에너지기업들은 유가가 65~70달러를 장기간 유지하면 큰 곤경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많은 미국 셰일업체들이 감산보다는 비용을 줄이거나 비교적 싼 비용에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텍사스 지역에 집중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WSJ는 내다봤다. 일부 업체는 이미 유가 헤지 등으로 하락에 대비했기 때문에 오히려 이익을 낼 수도 있다.

미시시피주와 루이지애나주에서 셰일유와 가스를 생산하는 굿리치페트롤리엄은 지난 6월 유가가 하락한 이후 주가가 80% 가까이 빠졌다. 그러나 로버트 턴햄 굿리치 사장은 “우리는 비용을 감축하는 한편 원유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며 “내년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배럴당 96달러에 헤지해 놓았으며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자체 수단을 강구해 버틸 것”이라고 강조했다.

콘티넨털리소시즈도 내년 시추전 설치를 유보하는 등 경비 절감에 들어갔다. 셰일업계 대부분이 앞으로 수주 안에 내년 자본지출 예산을 정하기 때문에 더 많은 기업의 비용 절감 윤곽이 보일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GOP 첨단화한다더니...'오경보' 못 잡자 평가항목서 뺀 軍
  • 장원영 영어가 그렇게 잘못됐나요? [해시태그]
  • 공효진도, 신민아도 택했다⋯K-드라마, '웹툰'에 꽂힌 이유 [엔터로그]
  • 용인·호남 반도체 산단 ‘속도전’…1600조 메가투자 이행 총력
  • ‘비거주 1주택자’ 정조준한 세제 개편…다음 스텝은 금융 대책
  • 코스피, 1.6% 반등... 코스닥 사상 첫 3일 연속 급등
  • 서울도 39도 찍었다…수도권·전라 폭염중대경보
  • MBK, 홈플러스 이어 롯데카드·오스템까지…잇단 논란에 책임론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8.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08,000
    • +0.59%
    • 이더리움
    • 2,670,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304,600
    • -0.16%
    • 리플
    • 1,532
    • -0.45%
    • 솔라나
    • 105,500
    • +0.09%
    • 에이다
    • 273
    • -0.73%
    • 트론
    • 468
    • -0.21%
    • 스텔라루멘
    • 24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70
    • +0.89%
    • 체인링크
    • 11,710
    • -0.09%
    • 샌드박스
    • 59.76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