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북핵위기로 외국인 투자금 이탈 우려

입력 2006-10-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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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은 19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알려진 올해 5월부터 핵실험 실시일인 10월 9일까지 총 9조4284억원의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김정훈 의원은 또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알져지기 전날인 지난 5월 18일 외국인투자자의 비중이 40.05%였으나, 핵실험 실시인인 10월 9일에는 38.7%로 1.98%포인트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실시 등 안보위협으로 상당수 외국인투자자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금융당국은 외국인 투자금이 더 이상 빠져나가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책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이와관련 "외국인 자금 이탈에 유의해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대응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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