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아름다운 음악회' 개최

입력 2006-10-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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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수익금 광주ㆍ대전지역 이웃사랑성금으로 기부

쌍용자동차가 지방고객들의 문화공연 갈증해소를 위해 지방순회 공연프로그램인 '제5회 아름다운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오는 23일 광주ㆍ호남지역 1000여명, 25일 대전ㆍ충청지역 2000여명 등 총 3000여명의 영업소 우수고객을 초청해 마련된다.

쌍용차는 이번 음악회 수익금을 전남대 부속병원과 충남대 부속병원에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부해 병마와 투쟁 중인 환자 및 가족들에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시작으로 올해로 다섯번 째를 맞고 있는 아름다운 음악회는 지난 해까지 1만 7천여명의 지방 고객들이 공연을 관람한 쌍용자동차 문화마케팅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방 도시를 순회하며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에 초청해 고객들의 문화 갈증 해소와 친근한 기업 이미지 형성에 일조를 하고 있다.

아울러 쌍용차는 아름다운 음악회와 함께 2003년부터 매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서 어린이 합창단과 요들송 공연으로 구성된 '사랑의 병원 음악회'를 통해 문화 기업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가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고객 만족과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문화와 봉사를 키워드로 한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과 직접적인 만남을 꾸준히 가져오고 있다"며 "이런 활동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초심을 잃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아름다운 음악회 광주ㆍ호남 공연은 10월 23일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리고 대전ㆍ충청 공연은 25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각각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된다.

이번 음악회에서 쌍용차는 무료 음료 부스를 설치해 초청 고객들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홍보부스를 통해 티켓교환 및 좌석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광주ㆍ호남 공연에서는 체어맨을, 대전ㆍ충청 공연은 체어맨과 렉스턴Ⅱ 차량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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