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日 경제지표 호조ㆍ中 7500조원 낭비 투자에 혼조세…닛케이 0.93%↑

입력 2014-11-28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경제지표가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일본증시는 상승하고 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중국경제를 이끌어왔던 투자가 비효율적으로 집행됐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0.93% 상승한 1만7408.43을, 토픽스지수는 0.89% 오른 1404.31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3% 하락한 2629.63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5% 오른 9187.87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9% 내린 2만3982.29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2% 오른 3348.3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 통계청은 지난 10월 신선제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나 일본 근원 CPI 상승률이 지난 5월 3.4%를 정점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어 디플레이션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같은 기간 일본의 가계 지출은 전년보다 4% 감소해 지난 4월 이후 7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이 예상한 5% 감소보다는 낮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속되는 유가 하락세에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겠다는 일본은행(BOJ)의 행보에 먹구름이 질 듯하다. 이에 BOJ가 추가 경기부양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스탄 샤무 IG 마켓 투자전략자는“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BOJ와 유럽중앙은행(ECB)은 자국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위해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일본증시에서 아사히그룹홀딩스는 0.52% 올랐고 도시바는 1.86% 상승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5년간 중국 아파트, 고속도로 등 인프라와 제련소 등 각종 프로젝트에 들어간 자금 가운데 6조8000억 달러(약 7500조원)이 낭비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칭다오하이얼은 1.10%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92,000
    • -0.19%
    • 이더리움
    • 5,234,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0.22%
    • 리플
    • 730
    • -0.54%
    • 솔라나
    • 244,300
    • -1.17%
    • 에이다
    • 667
    • -0.89%
    • 이오스
    • 1,175
    • -0.68%
    • 트론
    • 164
    • -3.53%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50
    • -2.67%
    • 체인링크
    • 22,920
    • -0.39%
    • 샌드박스
    • 634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