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웹사이트, 시리아 전자군에 해킹 당해

입력 2014-11-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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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MS·유니세프 등

세계 유수의 글로벌 업체와 기관들이 시리아 전자군(Syrian Electronic Army)의 해킹을 받았거나,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27일(현지시간) 델, 마이크로소프트, 유니세프 등이 시리아 전자군 해킹 대상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해킹을 당한 웹사이트에는 시리아 전자군을 상징하는 독수리와 시리아 국기가 결합된 이미지가 뜬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회사인 포브스, 시카고튜리뷴, 가디언, 이탈리아 언론사 레푸블리카도 같은 피해를 입었다.

미국 소셜 미디어 전문 업체인 긱야(Gigya)는 시리아 전자군의 여러 정황을 종합해본 후 해킹 시도를 알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긱야 측은 “긱야의 플랫폼뿐만 아니라 다른 사용자들의 데이터는 손상되지 않았다”며 “과거에도 피해가 없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긱야는 이날 오전 긴급 성명을 내고 SEA 해킹 주의보를 발령했다.

SEA는 앞서 지난해 미국의 AP통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CNN 방송, 타임 매거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언론사 웹사이트나 트위터 계정을 공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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