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보험분쟁 시 금감원 합의권고 수용률 66%

입력 2006-10-19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애실 한나라당 의원은 10일 금감워 국정감사와 관련 “지난 2004년부터 금년 8월말까지 최근 3년간 생명보험분쟁과 관련하여 금융감독원의 합의권고에 대해 보험사가 수용한 비율은 66.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 의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합의권고 수용비율은 77.6%에 달했으나, 지난해 60.7%, 그리고 금년 들어 8월말까지 62.1%에 그치고 있다.

국내 및 외국계 21개 생보사(신협포함)의 지난 3년간(2004~2006년 8월말)까지 합의권고 수용률을 분석한 결과, 대한생명, 삼성생명,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 푸르덴셜생명, 동양생명 등 7개 생보사는 평균 수용률(66.2%)에도 못 미치고 있다.

반면 LIG생명, KB생명, ING생명, 동부생명, 메트라이프생명, PCA생명, 뉴욕생명 등은 100% 수용률을 보여, 외국계 보험사들의 합의권고 수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금감원의 지급권고에 대한 생보사의 수용률을 제고하여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 생보사 경영평가 시 합의권고 수용률에 대한 비중을 제고하고, 생보사가 지급권고 수용률을 공시 내지 광고할 수 있도록 해 경쟁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12,000
    • -0.09%
    • 이더리움
    • 5,054,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1.25%
    • 리플
    • 692
    • +2.67%
    • 솔라나
    • 205,000
    • +0.59%
    • 에이다
    • 587
    • +1.03%
    • 이오스
    • 936
    • +1.74%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0.36%
    • 체인링크
    • 20,870
    • -0.43%
    • 샌드박스
    • 542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