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가족·진도군, 세월호 선체 인양 촉구

입력 2014-11-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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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가족들과 진도군이 세월호 선체 인양을 촉구했다.

세월호 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와 진도군·의회·군민은 27일 전남 진도군청에서 “세월호 선체 인양을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진도군민대책위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조도 해역은 어민들이 생계를 이어가야 할 소중한 보금자리다”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조도 해역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국립공원 내 수중 생태계를 보호해야 한다”며 조속한 인양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진도군을 ‘위험한 곳’, ‘가지 말아야 할 섬’으로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어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지 않고서는 참사 발생 전 ‘청정 진도’의 명성을 회복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진도군과 군민들은 “인양 테스크포스(TF)에 진도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진도지역 경제가 참사 이전과 같이 회복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지원을 계속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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