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인도 시장 투자 확대…마윈 회장 현지 방문

입력 2014-11-27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 2016년 150억 달러로 성장 전망

▲알리바바그룹 마윈 회장(사진출처=블룸버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이 이번엔 인도시장 문을 두드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투자 확대 기회를 엿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마 회장은 방문길에 오르면서 “인도에 지금보다 더 투자할 계획”이라며 “특히 현지 기업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도에서 인터넷을 통해 옷이나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이 투자 매력도를 높였다는 게 WSJ의 설명이다. 특히 마 회장은 올해 초 중국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양국 기업친화를 강조한 것을 인상깊게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컨설팅 전문회사 테크노팩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을 통한 제품판매 매출 규모는 20억 달러(약 2조2160억원)에 달했다. 이는 중국 3000억 달러, 미국 2600억 달러와 비교했을 때 턱없이 낮은 수준이지만, 저렴한 스마트폰 값과 인터넷 사용료 등으로 성장 가능성은 밝다는 평가다.

구글이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컨설팅과 함께 작성한 공동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16년까지 인도의 전자상거래 이용자는 1억명에 달하고, 그 규모는 15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9일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3강' LG·KIA·두산, 올스타 브레이크 전 본격 여름 페넌트레이스 달군다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15: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04,000
    • -0.37%
    • 이더리움
    • 5,158,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1.21%
    • 리플
    • 696
    • -0.29%
    • 솔라나
    • 223,600
    • -0.4%
    • 에이다
    • 616
    • +0%
    • 이오스
    • 984
    • -1.01%
    • 트론
    • 162
    • +0%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550
    • -1.5%
    • 체인링크
    • 22,390
    • -1.15%
    • 샌드박스
    • 580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