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태 피해자들, 동양증권 이사진·유안타아시아 대표 형사고발

입력 2014-11-26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양그룹 부도사태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구 동양증권 이사진과 유안타아시아 대표를 형사고발했다.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와 투기자본감시센터는 26일 구 동양증권 이사진과 유안타아시아 대표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과 배임교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5월 유안타증권에 인수된 동양증권은 회사 이름을 '유안타증권'으로 바꿨다. 유안타아시아는 유안타증권의 자회사다.

지난 1월 동양증권 이사진이 실제 가액보다 현저히 낮은 발행가액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의결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고, 이것이 투자자들의 손해로 이어졌다는 게 협의회의 주장이다. 유안타증권은 자회사인 유안타아시아를 통해 신주를 인수했고, 신주만으로 동양증권의 지분 36%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협의회는 배임행위에 해당하는 이사진의 의결이 유안타아시아의 교사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08,000
    • +2.31%
    • 이더리움
    • 4,452,000
    • +4.65%
    • 비트코인 캐시
    • 910,500
    • +8.01%
    • 리플
    • 2,830
    • +4.85%
    • 솔라나
    • 187,500
    • +5.04%
    • 에이다
    • 558
    • +5.88%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8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70
    • +8.49%
    • 체인링크
    • 18,670
    • +4.13%
    • 샌드박스
    • 178
    • +6.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