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고 간편하게… 보일러도 ‘모바일 AS’

입력 2014-11-26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귀뚜라미, 스마트폰 기반 업계 최초 구축

▲귀뚜라미가 2010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AS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귀뚜라미 AS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폰. 사진제공 귀뚜라미

귀뚜라미보일러가 소비자들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모바일 애프터서비스(AS) 시스템을 구축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0년 7월 보일러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AS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AS 프로세스는 상담직원이 고객센터에 접수된 AS 내용을 PC에 입력하면, 담당 지역 기사에게 자동 접수되고, 고객에겐 SMS 알림 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이다. 고객에게 담당 AS 기사의 사진과 정보도 발송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고객 주소는 내비게이션과 자동 연동돼 길 안내를 실행, 방문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방문 후 보일러에 부착된 바코드에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면, 제품정보와 보증기간이 화면에 뜬다. 스마트폰에 수기로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제조번호 입력 오류를 방지한 것이다. 무상보증 기간이 가장 중요한 AS시 제조번호를 잘못 입력하게 되면 고객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어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무상보증 기간이 지났을 경우에도 자재비와 기술료를 스마트폰에서 바로 알려주고, 카드 결제까지도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일러 체크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마트폰을 보일러 안에 있는 컨트롤과 연결하면 송풍기, 펌프, 가스밸브, 온도센서 등 보일러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부품의 작동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점검 결과 내용은 고객센터에 자동으로 전송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종전까지는 여러 단계를 거쳐 프로그램에 접속해야 하는 등 사용 불편과 처리 속도 지연의 문제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고객 응대 절차가 한층 간편해졌다”면서 “필요한 서비스를 미리 알아서 제공하는 서비스 정신을 더욱 확산시켜 가스비 잡는 귀뚜라미보일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믿음을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귀뚜라미는 지속적인 시스템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해 가고 있다. 모바일 홈페이지를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실시간 정보 교류를 확대했다. QR코드를 제품 표면에 적용해 보다 빠르고 편하게 제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67,000
    • -0.21%
    • 이더리움
    • 4,716,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59%
    • 리플
    • 741
    • -0.67%
    • 솔라나
    • 202,100
    • -0.39%
    • 에이다
    • 670
    • +0.15%
    • 이오스
    • 1,168
    • -0.34%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2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21%
    • 체인링크
    • 20,060
    • -1.91%
    • 샌드박스
    • 656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