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한화의 잘한 선택, 삼성의 아쉬운 결정–하이투자증권

입력 2014-11-26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삼성그룹이 삼성테크윈을 한화 그룹에 매각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한화그룹으로서는 잘한 선택이며 삼성그룹은 아쉬운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그룹의 역사 자체가 방산과 석유화학이기 때문에 핵심 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전망”이라며 “삼성테크윈의 K-9 사업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번 매각으로 삼성프리미엄 소멸로 단기적으로는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성탈레스 추가 50% 지분 인수를 통한 합병 또는 자회사 편입 가능성 △두산DST의 장갑차, 다연장 로켓발사시스템(MLRS) 부문과 K-9 자주포 사업 합병을 통해 지상무기 통합 △기존 삼성테크윈의 항공기 엔진부문에다 한화의 미사일, 무인기 등의 항공방산 시너지 효과 기대 등 한화그룹이 방산부문에 역량을 집중하여 육성할 경우 긍정적 측면도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기존 삼성테크윈의 항공기 엔진부문에다 한화의 미사일, 무인기 등의 항공방산 시너지 효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전문 인력 인탈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항공기 엔진 제조기술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배경은 전문 인력 때문에 한화가 항공기 엔진사업을 정상궤도로 영위하기 위해서는 삼성테크윈 엔진제조 인력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80,000
    • +0.57%
    • 이더리움
    • 5,089,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0.98%
    • 리플
    • 694
    • +0.29%
    • 솔라나
    • 210,100
    • +2.34%
    • 에이다
    • 588
    • +0.68%
    • 이오스
    • 926
    • -1.07%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0.36%
    • 체인링크
    • 21,390
    • +1.33%
    • 샌드박스
    • 539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