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콘서트는 내겐 일상, 가수 그만둘 때까지 할 것” [이승철 ‘울트라 캡쏭’ 기자회견]

입력 2014-11-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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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앤원뮤직웍스

가수 이승철이 콘서트를 매년 개최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승철은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4 전국투어 ‘울트라 캡쏭(ULTRA CAP SONG)’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승철은 매년 콘서트를 여는 이유에 대해 “유일하게 홍보만을 위해 방송을 하고 쇼 프로그램을 나가는 가수들은 우리나라 밖에 없다”며 “외국같은 경우에도 가수가 앨범을 내면 공연을 해야된다는 것이 첫 번째 인식이다. 콘서트를 통해 앨범을 발표하고 평가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할 때부터 늘 콘서트는 내게 일상이었다. 1년에 20개~30개 정도 한다. 가수 생활 그만두기까지는 계속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이면 30주년이 되는 것에 대해 “전혀 실감이 안 난다. ‘주년’이라는 말 자체가 쑥스럽다. 조용필 선배님은 45주년이시고 패티킴 선배는 50주년이라고 하시는데 30주년 가지고 주년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쑥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부활 첫 콘서트를 했을 때는 우리가 악기를 나르고 이대에서 동대문까지 포스터를 붙이고 다니며 그렇게 음악을 했었는데 이제는 한국 가수가 앨범을 내면 전세계 순위에 랭크가 되는 시대가 왔다. 그런 걸 보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승철은 언제까지 가수를 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 “단 한명의 팬이라도 있다면 영원히 노래할 수 있다”며 “팬이 없는 가수는 무대를 설 힘이 없지만 팬 하나만 있다면 가수는 언제든 노래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승철의 전국투어 콘서트 ‘울트라 캡쏭’은 최고의 노래(SONG)를 바탕으로 스트레스를 잊고 함께 즐겨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6’ 탑11이었던 이해나가 ‘울트라 캡쏭’ 전체 투어의 오프닝을 꾸미는 주인공이 됐다. ‘울트라 캡쏭’은 지난달 25일 전주를 시작으로 29일 의정부, 12월 6일 인천, 20일 부산, 24∼26일 서울, 31일 대구까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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