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당신만이 내사랑', 유쾌발랄 가족극…맛집전문 PD 한채아, 스타셰프 성혁 섭외 성공

입력 2014-11-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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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유쾌발랄한 가족극이 안방극장을 찾았다.

24일 첫 방송된 KBS 1TV '당신만이 내 사랑' 1회에서는 맛집 전문 PD 송도원(한채아)가 이지건(성혁) 셰프를 섭외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도원은 자신의 프로그램에 최근 가장 핫한 레스토랑의 쉐프인 이지건을 섭외하는데 강한 집념을 보였고 끝내 설득하기에 이른다.

이지선의 레스토랑에 찾아온 손님이 음식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자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라고 다가가 소스 고유의 맛 때문이지 상한 것이 아니라고 적극 어필한 것. 이 모습을 보고 지건이 섭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승낙했다.

반면 지건(성혁)의 엄마 주란(문희경)과 동생 지애(한유이)가 관세범위를 초과한 쇼핑으로 세관에 잡힌 모습이 그려졌고, 그 자리에서 필리핀에서 아버지를 만나러 온 남순(김민교)와 마주쳤다. 그는 "한번 만 봐 주면 안돼요? 우리 아빠가 필리핀에거 이것만 먹었다고 해서 가져온 것이다. 꼭 선물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애원했다.

또 남순은 이재를 보고 "에프엑스 크리스탈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도움을 청하는 남순에 주란은 만원을 건넸고, 예상치 못한 인연을 만들며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말미에는 동성시장 건물주 오말수(김해숙)이 걸쭉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시장상인을 상대로 일수금을 받느라 실랑이를 벌였다.

이를 지켜보던 송도원은 오말수에 "상인들끼리 돌보지는 못할지언정 왜그러냐"라고 참견을 하기 시작하자 오말수는 "싸가지가 바자기가 됐네"라며 못마땅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송도원은 "밀친거 사과하세요 상해협박으로 경찰 부른다"고 말하자. 오말수는 송도원에 "너네엄마가 너 드세서 도망갔구나"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에 송도원은 "아줌마는 자식도 안 키워봤다면서 어떻게 엄마마음을 아느냐"고 말해 갈등을 예고했다.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은 다양한 사람들이 혈연이 아닌 경제적 필요에 의해 한 지붕 아래 모여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을 담은 드라마로, 코믹하면서도 짠한 감동이 묻어나는 이야기로 이 시대 가족의 의미를 묻는 내용이다.

'당신만이 내사랑'은 월~금요일 저녁 8시 25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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