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운용, SMART 합성ETF 출시…선진국 분산투자 효과

입력 2014-11-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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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24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신한BNPP SMART 합성-MSCI 선진국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 상장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해외 분산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신한 BNPP SMART 합성-MSCI 선진국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H)’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북미를 포함 영국, 일본, 프랑스 등 23개 선진국의 중-대형주 약 1600 종목으로 구성된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월드 인덱스를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업종별로는 금융, IT(전기전자), 임의소비재, 건강, 산업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스왑 거래 상대방은 미래에셋증권이다.

MSCI 월드 인덱스는 MSCI에서 정의한 선진국의 투자 가능한 모든 종목 중 △시가 총액 △유동 시가 총액 △유동성 △외국인 투자 가능 비율 △최소 거래 기간 등을 반영해 지수 편입 대상 종목으로 선정한다. 분기, 반기별로 시장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정기적인 지수 리밸런싱을 수행, 종목 변경 시에도 과도한 지수 변화는 제한된다.

합성ETF(상장지수펀드)란 주식, 채권 등 기초자산을 직접 편입해 운용하는 실물 ETF와 달리 장외파생상품인 스왑(Swap)거래를 통해 거래상대방으로부터 수익률을 제공받아 운용된다. 따라서 실물 자산을 보유할 필요가 없어 그 동안 접근이 쉽지 않았던 다양한 기초자산에 대한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 BNPP SMART 합성-MSCI 선진국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은 직접 투자가 어려운 해외 선진국에 대한 분산 투자 용도 및 핵심 투자상품으로 적합하다”며 “환헤지 상품으로 설계됨으로써 투자자들은 환율의 변동 및 방향성과는 무관하게 기초지수인 MSCI 월드 인덱스 등락에 대한 예측만으로 투자전략 수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 보수가 0.35%로 일반 펀드 및 타사 유사 상품 대비 현저히 낮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ETF와 같은 패시브 펀드의 성과가 액티브 펀드의 성과보다 우수해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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