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 송창의표 천재 심리학자 ‘눈도장’

입력 2014-11-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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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OCN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첫회(사진=CJ E&M)

송창의가 베일을 벗은 ‘닥터 프로스트’를 통해 캐릭터 소화력을 드러냈다.

23일 OCN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첫회에서는 연기 변신에 기대를 모아온 송창의표 프로스트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닥터 프로스트’에서 송창의는 파격적인 은발은 물론 타인에게 공감 하지 못하는 냉철한 천재 심리학자 캐릭터로 분했다. 송창의는 프로스트 캐릭터를 통해 감정이 없어 보이는 표정연기와 냉정한 분석가로서 면모를 제대로 선보인 것이다.

프로스트는 스누핑, 미세 표정을 활용해 사건의 범인을 잡아내며 ‘뇌가 섹시한 남자’의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자신과는 정반대되는 성격의 조교 윤성아(정은채)과는 첫 만남부터 앙숙 관계, 송선(이윤지)과는 미스터리한 관계를 암시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모았다.

아울러 이희진은 대한민국 톱여배우 유안나를 연기해 반전을 꾀했다. 초반 프로스트(송창의 분)는 스누핑을 통해 집에 거울이 없으며 늘 불안해 하고, 하루아침에 180도 달라지는 태도로 해리성 정체감 장애(다중인격)를 의심했다. 반면 범인은 유안나와 닮은 외모지만 다른 인생을 살게 된 동일시 망상증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윤성아의 톡톡 튀는 매력은 극의 생동감을 더했다. 용강대 심리학과 조교로 프로스트와 함께 범죄를 해결해나가며 적재적소에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며 없어서는 안 될 조력자로 톡톡히 활약한 것이다. 타인을 향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프로스트와 정반대되는 성격의 캐릭터인 윤성아가 앞으로 프로스트를 어떻게 변화시킬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닥터 프로스트’에 네티즌은 “‘닥터 프로스트’ 기대한 보람이 있습니다”, “‘닥터 프로스트’ 보는 내내 딴 짓을 할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닥터 프로스트’ 스토리, 캐릭터 다 흥미로웠습니다”, “‘닥터 프로스트’ 웹툰과는 비슷한 듯 또 다른 재미가 있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닥터 프로스트’ 연출을 맡은 CJ E&M 성용일 PD는 “매회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마음의 병에서 발생하는 범죄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앞으로 펼쳐질 얽히고 설킨 범죄 이야기는 물론,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냉정한 천재 심리학자 프로스트의 변화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OCN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네이버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Dr.Frost)’를 원작으로 하며,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이다. 송창의, 정은채, 성지루, 이윤지, 최정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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