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퓨리’, 관객 사로잡은 명대사 BEST3 “역사는 폭력”

입력 2014-11-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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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전쟁 액션 대작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영화 ‘퓨리’(수입 배급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코리아, 감독 데이비드 에이어)가 진한 여운과 묵직한 울림의 명대사를 공개했다.

1. “살아 돌아가게 해준다고 부하들에게 약속했다.”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코리아)

‘퓨리’는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 대디(브래드 피트)가 4명의 병사와 함께 탱크 퓨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며 펼쳐지는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워 대디는 ‘퓨리’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압도적 카리스마로 전차부대를 책임지는 리더다. 오랜 기간 지속된 전쟁 속에서 부대원들과 함께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온 그는 부대원들을 살리겠다는 강한 신념을 바탕으로 전쟁터를 누빈다. 그런 그는 신병 노먼에게 “살아 돌아가게 해준다고 부하들에게 약속했다. 그 약속 못 지키게 만들지 마”라며 믿음직한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거칠고 무뚝뚝하지만 진한 동료애가 담긴 대사는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2. “이상은 평화롭지만 역사는 폭력이지.”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코리아)

워 대디는 전차부대에 배치된 순수한 신병 노먼을 끊임없이 전쟁의 현실로 내몰며 진정한 군인으로 변모하도록 만든다. 눈 앞에서 수많은 이들의 죽음을 목격하고 자신의 손으로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현실에 괴로워하는 노먼에게 워 대디는 “이상은 평화롭지만 역사는 폭력이지”라며 참혹한 전쟁의 현실을 보여준다.

3. “최고의 직업이지.”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코리아)

퓨리 전차부대는 오랜 기간 이어진 전쟁 속 매 순간마다 죽음의 공포를 느낀다. 이름만으로도 상대를 긴장시키는 독일군의 티거 탱크와 맞서 싸우는 그들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전투를 승리로 이끈다.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끝난 후 “이만한 직업도 없어요” “최고의 직업이지”라며 서로를 위로하는 전차부대의 모습이 공감대를 자아낸다.

한 대의 탱크 안에서 서로 의지하며 환상적인 호흡으로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온 그들은 힘든 전투가 끝난 후 긴장감을 내려놓고 복잡한 심경으로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관객들에게 군인들의 인간적 고뇌와 고통을 느끼게 하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실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했던 탱크 퓨리를 이끌고 불가능한 전투로 향하는 전차부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퓨리’는 리얼하고 드라마틱한 전개, 스펙터클하고 규모 있는 스케일을 비롯 브래드 피트와 로건 레먼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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