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떨어져도 화면 안 깨진다?...코닝 ‘고릴라글래스’ 신제품 공개

입력 2014-11-21 01:53 수정 2014-11-21 02: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폰 화면 파손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줄어들 전망이다.

미국 특수소재전문기업 코닝은 19일(현지시간) ‘고릴라글래스4(Gorilla Glass)’를 공개하고, 강도가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코닝은 이날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제품 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같은 표면에 제품을 떨어뜨릴 경우에도 손상을 최소화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개발된 고릴라글래스4는 기존 고릴라글래스3 보다 두께를 25% 줄였다. 또 바닥에 떨어뜨렸을 때 깨지지 않는 파손 저항성을 두 배 높였다.

1m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 고릴라글래스4는 80%의 제품이 파손되지 않았다고 코닝 측은 밝혔다.

제임스 스타이너 코닝 특수소재 수석부사장 겸 사업 총괄 담당자는 “모바일 기기를 떨어뜨려 발생하는 파손에 대한 개선 요청이 있었다”며 “고릴라글래스4는 모바일 기기 파손의 주요 원인인 날카로운 충격에 따른 손상을 견딜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고릴라글래스는 충격과 긁힘에 강한 특수유리로 삼성전자를 포함해 LG전자와 애플 등이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0일 오후 12시 현재 코닝의 주가는 0.5%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17,000
    • -0.17%
    • 이더리움
    • 4,729,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51%
    • 리플
    • 743
    • -0.54%
    • 솔라나
    • 202,400
    • -0.05%
    • 에이다
    • 671
    • +0.15%
    • 이오스
    • 1,167
    • -0.43%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21%
    • 체인링크
    • 20,060
    • -2.05%
    • 샌드박스
    • 655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