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68km 둘레길 조성 계획으로 주목…대표적인 둘레길은? 지리산, 북한산 등도 대표적

입력 2014-11-20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치악산 68km 둘레길 조성'

▲서울의 한 둘레길을 걷는 시민들(사진=뉴시스)

강원 원주 치악산에 68km 길이의 둘레길이 조성된다. 둘레길이란 말그대로 산 둘레를 일주하는 여행길이다. 주로 도보로 돌아볼 수 있도록 조성한 길로 산이 아닌 도심에 둘레길을 조성하는 경우도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원주시와 손잡고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치악산에 68km의 둘레길이 조성할 예정이다. 둘레길 조성에 들어갈 예상 사업비는 260억원으로 공단이 20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원주시가 책임질 예정이다.

산악 지형이 많은 강원도에는 이미 둘레길들이 조성된 곳이 적지 않다. 인제 소양강 둘레길, 평창 남산 둘레길 등이 그것이다. 소양강 둘레길은 약 17.5km, 남산 둘레길은 약 7km로 조성돼 있다. 치악산 둘레길이 68km로 조성되는 점을 감안하면 치악산 둘레길의 규모는 매우 큰 수준이다.

국내 둘레길 중 가장 잘 알려진 둘레길은 지리산 둘레길이다. 전북, 전남, 경남 등 다양한 지역에 걸쳐 있는 지리산의 특성상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리산 둘레길은 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등 5개 시군과 16개 읍면 및 80여개의 마을을 잇는 대규모로 총 길이만 약 300km에 달한다.

서울에도 둘레길이 잘 조성된 곳이 있다. 북한산 둘레길이 그것이다.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로 전체 길이가 약 71.5km에 달한다. 도봉산과 북한산을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됐고 2010년 45.7km의 1차 구간 개통에 이어 2011년 6월 나머지 25.8km의 구간도 개통됐다.

한편 치악산에 68km 길이의 둘레길이 조성된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치악산 68km 둘레길 조성, 완공되면 관광객도 많아질 듯" "치악산 68km 둘레길 조성, 둘레길 걷는 것이 건강에도 정말 좋음" "치악산 68km 둘레길 조성, 크게만 만들지 말고 공원처럼 요소요소에 많이 만들어지면 좋을 듯" "치악산 68km 둘레길 조성, 지리산이나 북한산보다는 짧아도 치악산 경관이 워낙 좋아서 기대됨"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치악산 68km 둘레길 조성'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에 움츠러든 비트코인, 13조 원어치 '시한폭탄' 움직였다 [Bit코인]
  • 전장연, 오늘 국회의사당역 9호선 지하철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종합] 뉴욕증시,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얼어붙은 투심…다우 400포인트 이상↓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13: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00,000
    • -0.65%
    • 이더리움
    • 5,250,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0.76%
    • 리플
    • 731
    • +0%
    • 솔라나
    • 235,400
    • -0.8%
    • 에이다
    • 630
    • -1.25%
    • 이오스
    • 1,129
    • -0.27%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0.63%
    • 체인링크
    • 25,850
    • +1.45%
    • 샌드박스
    • 623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