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7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달러ㆍ엔 환율 118.23엔

입력 2014-11-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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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가치가 달러당 118엔까지 하락하며 7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오전 10시20분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ㆍ엔 환율이 전일 대비 0.26% 상승한 118.23엔을 나타내며 지난 2007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전날 해외시장에서 미국의 장기금리가 상승하며 미국과 일본 금리차가 커짐에 따라 투자자들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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