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이] 일본 60대 여성과 사귄 남성 6명 줄줄이 사망

입력 2014-11-2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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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60대 여성과 교제하거나 결혼한 남성 6명이 잇따라 사망, 일본 사회가 떠들썩하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19일 교토(京都)부 경찰이 작년 12월 교토부 무코(向日)시의 자택에서 숨진 가케히 이사오(사망 당시 75세)씨 시신에서 청산가리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고인이 사망 1개월여 전 결혼했던 지사코(67)씨를 살인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결혼상담소를 통해 알게 돼 작년 11월 혼인신고를 했다. 지사코 씨는 사망한 남편이 가입한 보험의 수익자로 지정돼 있었으며, 일부 유산을 상속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결과 가케히 씨 외에도 지사코 씨가 2006년 이후 결혼상담소에서 만나 결혼한 남성 2명, 교제한 남성 3명 등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소형 오토바이를 타다 넘어진 뒤 사망한 한 남성의 시신에서 가케히 씨와 마찬가지로 청산가리가 검출됐다.

경찰은 유산과 보험금 등을 노린 연쇄 살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사코 씨는 "절대 죽이지 않았다"며 일련의 살인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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