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리뷰] 갤럭시노트 엣지, 2화면 스마트폰 사용자에 더 가까이

입력 2014-11-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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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인터넷등 5가지 앱 빠르게 실행… 볼륨·플레이 버튼 등 간편하게 조작

삼성전자의 2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엣지’는 사용자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한 스마트폰이다. 우측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디스플레이는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실행하고 싶어하는 사용자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했다. 또한 비슷비슷한 디자인에 식상해진 소비자들에게 오른쪽으로 부드럽게 휘어진 ‘엣지’ 있는 디자인은 기능과 외관을 모두 중시하는 젊은 사용자들에게 신선함을 주기 충분했다.

갤럭시노트 엣지의 가장 큰 특징은 오른쪽 측면 디스플레이에서 전화, 연락처, 메시지, 인터넷, 카메라 등 기본 다섯 가지 앱을 빠르고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는 점이다. 사용 빈도에 따라 원하는 앱을 최대 20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특히 동영상을 보고 있을 때 문자나 전화가 올 경우 측면 디스플레이를 가볍게 터치해 원하는 앱을 작동할 수 있다.

평상 시 우측 디스플레이는 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한다. 본인의 이름이나 감동적인 문구, 중요한 스케줄 등을 띄울 수 있고 업무를 봐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뉴스와 증권 정보 등을 나타나게 할 수 있다.

엣지 스크린은 일상적인 용도로도 사용된다. 측면 디스플레이를 위로 쓸어올리면 자, 스톱워치, 야간시계, 손전등, 녹음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앱들이 뜬다. 특히 나이트클락 모드를 적용하면 엣지 스크린은 원하는 시간 동안 빛을 내며 시간을 알려주는 야간시계로 탈바꿈한다.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홈버튼을 클릭할 필요없이 은은한 빛을 내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가장 편리한 점은 동영상 시청 시 오른쪽 측면에 볼륨 및 플레이 버튼 등 각종 정보 표시창이 뜨는 점이다. 기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재생했을 경우 밑에 표시되는 정보들이 영상을 가리는 불편함이 있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측면 디스플레이에서 빨리감기, 되감기, 재생 및 정지, 볼륨 등 모든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영상을 풀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사진 촬영 시에도 적용됐다. 사진 촬영 시 모든 아이콘이 측면 디스플레이에 표시돼 얼굴이나 배경을 가리지 않는다.

갤럭시노트 엣지의 활용성은 커버를 씌웠을 때 배가 된다. 스마트폰 커버를 열지 않아도 측면 엣지 스크린을 몇 번 문지르면 엣지 전원이 켜지고 시간 확인은 물론 문자, 카메라, 손전등 등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휘어진 부분 때문에 손에 쥘 때 불안정한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우측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탓에 왼손잡이인 경우 엣지 스크린 이용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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