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고병원성 AI 비상…인간 전염 가능성은?

입력 2014-11-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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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고병원성 AI 비상

(사진=뉴시스)
유럽에서 고병원성 AI 비상 소식이 전해지며 인간 전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네덜란드 얀 반 디펜 경제부 대변인은 "H5N8형 AI 바이러스가 인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고병원성 변종이라 조류에 치명적인 위협이며 조류에 접촉한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이번에 유럽에서 발견된 H5N8형 바이러스는 인간을 감염시킬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H5N8형 바이러스가 변이 자체가 어렵고 인간 감염에는 오랜 시간과 잦은 접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 사람을 감염시켜 중국과 베트남 등지에 3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H5N1형과 H5N9형 바이러스와 달리 H5N8형 바이러스의 인간 감염 사례는 아직 한 번도 보고되지 않았다. 주로 오리를 감염시키고 있으며 비둘기나 참새, 닭 등에 감염된 사례도 없다. 만약 H5N8형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다른 종을 감염시킬 수 있다면 사람 이전에 유전적으로 비슷한 다른 조류를 먼저 감염시켰으리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 소식에 네티즌은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이라니 무섭다",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인데 설마 한국까지 오지는 않겠지",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이 빨리 풀려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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