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처음처럼’,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 폭발적

입력 2006-10-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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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출시돼 국내 소주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처음처럼’이 해외시장에서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 주류 BG는 8월 수출용 소주를 51만 상자 판매하며 m/s가 62.5%로 처음으로 60%를 넘었다고 밝혔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진로의 경우 27만 상자를 수출해 시장 점유율 33.1%를 기록했다.

이러한 두산의 수출 강세는 전통적 강세 지역인 일본에서의 선전을 비롯해서 6~7월부터 중국과 미국에 수출되기 시작한 ‘처음처럼’이 기존의 산소주 대비 2~3배 이상의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두산 측은 밝혔다.

‘추인추어’라는 이름으로 6월말부터 수출이 시작된 중국은 작년 대비 300%증가했고 7월부터 수출한 미국의 경우엔 220%의 수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 측 관계자는 "국내 소주 시장에서 불고 있는 ‘처음처럼’의 돌풍이 자연스럽게 해외 수출 시장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며 "이는‘세계 최초 알칼리수 소주’라는 컨셉과 부드러운 목 넘김, 적은 숙취 등이 교포 사회를 비롯한 외국인들에게 까지 입소문으로 퍼져나가면서 지속적인 구매가 늘어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소주시장에서도 두산은 9월 한달 간 전월 대비 16% 상승한 총 104만 상자를 판매하여 6년 10개월 만에 월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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